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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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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35명에서 멈춰있죠. 

사실은 현재까지 400명정도만 검사했고, 크루즈에서 환자들이 온 후는 검사도 안하고 있습니다.

 

아래 기사에 실린 하버드대학 감염의학과 교수 Marc Lipsitch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봉쇄가 불가능하며 인류의 40-70퍼센트가 이 바이러스에 걸릴 것이고 대부분은 아무일 없이 치유될 것이라고 합니다. 미래에 이 바이러스는 계절따라 유행하는 '감기'의 일부가 될 것라는 것이죠.


인터뷰가 진행된 2주전 (한국서 감염자가 거의 없던 시점) 미국내 감염자 예측은 100-200명 정도였죠. 미국 CDC는 중국을 다녀온 사람 외에는 검사를 해주지 않는게 원칙입니다. 따라서 그 후 지역 감염에 대한 검사는 없었고 지금은 일부 지역 감염 여파를 확인하기 위한 계획이 있으나 우리와 달리 얼마나 퍼졌는지 확인하는 표본조사입니다. 어떤 감염학자들은 이미 미국내 감염자는 2주사이에 만명이 넘었을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왜 미국 감염학자들의 태도가 우리와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CDC 집계에 의하면 매년 미국 독감 감염자의 수는 1천만명에서 5천만명입니다. 의학의 사각지대가 너무 넓어 집계가 불가능하죠. 독감에 의한 사망자는 매년 만에서 6만명인데 역시 사인을 밝히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아 집계가 불가능. 따라서 몇 만 명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오차범위에서 무시할 만한 수준입니다. CDC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전염성입니다. 만약 전염성이 일반 독감보다 훨씬 높다면 그때는 미국도 관심을 가질 것이고 집계가 들어갈 것입니다. 

 

대충 요약하면 미국학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곧 일반 독감의 종류가 될 것으로 보고 있고, 이 바이러스로 10만명대 감염자가 나와도 사실상 독감 감염자의 1%가 안되기 때문에 감염자가 없는 것과 오차범위에서 동일하기 때문에 굳이 불편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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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theatlantic.com/health/archive/2020/02/covid-vaccine/607000/?fbclid=IwAR0v25QtPjeSqs8g02NkdkCjl1sTO90qJwRAr7OBilY4K-8rI4aBEyKtNBQ

 

http://cafe.daum.net/ilovenba/34Xk/369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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